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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뉴시스] 방송작가들 "무늬만 프리랜서…합당한 대우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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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7 14:16 조회6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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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들 "무늬만 프리랜서…합당한 대우해 달라"

등록 2021.09.15 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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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민주노총 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관련 재심 판정을 앞둔 지난3월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해고 구제 및 근로자성 인정을 촉구했다. (사진=방송작가유니온) 2021.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방송작가들이 방송사에 합당한 대우를 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방송작가친구들'은 1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방송작가친구들'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가 방송사에 대한 교섭 투쟁을 위해 결성한 단체로, 전태일재단을 비롯한 10여 개 노동시민단체가 함께한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방송사에 ▲방송작가 및 방송계 비정규직 노동자에 합당한 대우를 할 것 ▲방송작가가 노동조합을 결성할 권리를 인정할 것 ▲여성·청년 비정규직의 방송에 대한 열정을 착취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방송작가친구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방송작가들 중 상당수는 근로자성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무늬만 프리랜서'로 일하며, 노동권을 박탈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계약기간이 한참 남은 서면계약서가 존재해도 '편성 등 사측의 임의사정'으로 언제든 계약이 종료될 수 있다는 (방송)사측이 일방적으로 명시한 조항을 근거로 해고가 아니라 주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모든 방송작가의 근로자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님에도, 사측은 일부 프리랜서 방송작가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작가들의 노동권을 박탈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작가들은 노동에 대한 제대로 된 대가를 지불받지 못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작가의 임금 혹은 원고료는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물가인상률을 감안하면 실제임금은 나날이 줄고 있다. 봄가을 개편 때마다 새 프로그램 기획 일을 전담하지만, 기획료 지급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작가들은 돈 한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심지어 지역작가들은 '또' 지급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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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송작가친구들'은 1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작가의 처우 개선을 재차 요구했다.(사진=유튜브 캡처)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마지막으로 이들은 "96%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진 방송작가는 대표적인 여성·청년 비정규직 직군이다. 방송사는 여성·청년 비정규직의 방송에 대한 열정을 착취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앞서 방송작가들은 지난 2017년 노동조합을 결성해 방송사의 불공정 관행 타파를 위해 투쟁해 왔다.

지난 3월 MBC 보도국에서 일하다 해고된 방송작가 2명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동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는 프리랜서 방송 종사자가 법적인 노동자 지위를 인정받은 최초 사례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달 방송작가의 노동조건을 정하기 위해 공영방송인 KBS와 MBC에 교섭을 요구하며 '방송작가친구들'을 결성,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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